▲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3월 1일자 임용 교장공모제 대상학교 설명회를 가지고 있다. (제공: 전남도교육청)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3월 1일 자 임용 교장공모제 대상학교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2017년 2월 말 교장 정년퇴직학교 ․ 현임교 만기 ․ 공모교장 임기 만료인 학교(초등 43교, 중등 47교)의 학교 관계자, 학교운영위원회원, 학부모 대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장공모제 목적, 공고 방법 및 일정 등을 안내했다.

교장공모 희망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장공모제 학교 지정신청서를 다음 달 6일까지 제출해 공모교장 지정학교를 확정한다. 교장공모 유형에는 초빙형, 내부형, 개방형이 있고 자격기준은 교장공모 유형에 맞춰 적용받는다.

추진 일정은 공모교장 확정된 학교를 중심으로 공모교장 지원자접수(12.9~), 1․2차 공고(12.9~20) 1·2차 심사(2017.1.4~11)를 거쳐 공모교장으로 임용추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공모교장 심사위원의 역량 강화 연수, 지원자 서류 표절심사위원회 운영, 강화된 교장임용 제청 배제기준 적용, 심사과정의 교원․학부모 참관 등 공모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증 교원인사과장은 “교장공모제는 공모교장의 의지와 비전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학교운영위원회의 과잉개입, 불공정한 선발로 인한 민원발생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준과 절차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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