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 전략을 수립해 성과를 거두거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기업, 디자인을 활용해 발전을 일구거나 공동체적 디자인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뽑아 수상하는 우리나라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디자인대상에서 도는 디자인 경영과 디자인 개발, 인재 양성, 디자인 정책 등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10월 도와 15개 시·군 간 ‘공공디자인 통합지원체계 협약’을 체결하고, 시·군의 열악한 디자인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디자인센터의 ‘사전 디자인 컨설팅’ 확대, 충남교육청과의 ‘학교 디자인 컨설팅’ 협업 등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 수상을 뒷받침했다.

충남도 건축도시과 공공디자인팀 박정규 담당은 “범정부적인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되는 등 공공디자인 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협업디자인과 통합적 디자인 관점으로 ‘아름다운 디자인 충남’을 만들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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