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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고하늘 기자] 독서라면 사족을 못 쓰는 직업군인 권민창 중사가 <권 중사의 독서 혁명>을 발간했다.

<권 중사의 독서 혁명>은 독서가 저자에게 미친 획기적인 혁명과 그 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공군 7년 차 직업군인인 그는 ‘날라리 군인’에서 ‘독서 전도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독서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자칫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며 군대 생활을 할 수 있는 후배들을 위해 상담도 하고, 각자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주목할 만한 것은 단순히 독서 즉 책을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는 기록했고 감명 깊은 구절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유했다. 카드 뉴스로 만들어보는가 하면 책을 쓴 작가들을 직접 만나러 다녔다.

이 같은 시간은 종이에 써진 글들이 실제 삶에 적용되어 살아 움직이는 순간이었다. 그 움직임은 결국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고 나아가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권 중사의 독서 혁명>은 저자의 순수한 열정과 진심이 담겨있다. 하릴없이 흘러가던 그의 세월은 이제 365권 이상의 책들로 촘촘히 채워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서법 ‘하루 한 쪽 독서의 기술 7가지, CARRY ON 기법’을 정립하기도 했다.

이 책은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거나 처음 책을 접하는 사람, 또는 수동적인 독서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보다 능동적이고 실천적 독서법을 제시하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권민창 지음 / 책읽는귀족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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