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신포소망교회에서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중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관내 이민자 여성들이 김장하기 및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청과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희)가 지난 29일 신포소망교회에서 결혼 이민자 여성들과 함께 김장하기 및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섭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원, 김정희 중구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회원, 결혼이민 여성 등 50여명이 참여해 한국전통 음식인 김치를 만들어 이민자들이 겨울 동안 먹을 수 있도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를 하면서 결혼이민 여성들의 한국생활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조기 적응에 필요한 지원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홍섭 중구청장은 “중구여성단체협의회가 시대의 변화를 인식해 진일보할 수 있는 중구의 중심단체로 서길 바란다”며 “결혼이민자 여성을 위해서는 한글교실과 자녀교육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자격증 취득 및 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민자 자녀 교육프로그램 ▲한국어교육 ▲관광통역사 육성교육 등을 통해 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에는 올해(1~10월) 234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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