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5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하나금융지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50억원을 기탁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 강당에서 진행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캠페인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써달라고 5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연말 이웃돕기 성금은 KEB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5억원, 사회복지 등 공익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기금 2억 4000만원에 하나금융지주와 KEB하나은행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32억 6000만원의 성금을 더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은 멈추지 않고 지속돼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웃과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주변의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의 정신”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사회통합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 2009년부터 인연을 맺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으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성장 이익을 함께 나누고 금융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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