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웰컴투 동막골 영화 세트장’에 지방상수도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에 있는 세트장은 너와집, 굴피집 등 1940~1950년대의 강원도 산골 마을을 재현한 곳으로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없어 관광객 및 영화 촬영팀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평창군은 관광객 및 영화촬영팀의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한 관광지 개발을 위해 올해 사업비 2억 6000만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세트장을 찾는 관광객과 영화촬영팀에게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던 주변 가옥에도 안정적인 상수도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졌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7년까지 명품관광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웰컴투 동막골 영화세트장의 관광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마을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다양한 체험요소를 도입함으로써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