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 점장 이종암, 듀프리 토마스 쥴리코리아 사장 홍영기, 이재귀 시티면세점 대표이사,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상무 박창영,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이사, 손세현 국민산업 대표이사, 조성민 그랜드관광호텔 사장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6개 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운영자(롯데, 시티플러스, 듀프리, 한화갤러리아, 그랜드관광호텔, 국민산업, 시티면세점)와 함께 공항면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시내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해 공항 면세점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편의 위주의 공항 운영자-면세점 운영자 간 정부3.0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와 6개 공항(김포, 김해, 제주, 대구, 청주, 무안) 출국장면세점은 상호 마케팅정보 공유, 공동 프로모션 시행,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한 면세점 매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특히 중국·일본 관광객을 집중 타깃으로 한 판매 전략과 잠재고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현지 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무엇보다 고객이 편리하게 공항과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공항 운영자와 면제점 운영자가 국민을 위해 성공적으로 협업해 성공적인 정부3.0 협업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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