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서구·연수구·계양구 수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16년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에 대한 포상’에서 인천의 4개 지자체가 자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자활사업 평가는 전국 228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통해 일선기관에 격려와 정책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수상대상 20개 지자체 중 인천의 4개 지자체(중구·서구·연수구·계양구)가 자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9개 군·구 및 12개소 광역·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능력·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2500명의 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중구와 연수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특성, 근로능력, 적성에 따른 사업 배치와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자활참여자의 탈수급 촉진에 기여한 것이 인정됐다.

계양구와 서구는 자활참여자의 자립기반 조성과 근로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비 지원으로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구인구직 등 고용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취·창업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자활참여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통해 취·창업 장애요인을 제거하겠다”며 “자활사업의 재유입 방지 등 자활 성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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