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연제구에 위치한 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뉴-베이비붐’ 조성을 위한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의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한 4개 시·도 및 9개 시·구·군가이 추진한 시책사업에 대한 경쟁을 펼쳤다.

부산시는 ‘아이는 부산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출산장려기금 1000억원 조성과 2017년 역점시책으로 추진할 ▲만남 행사 성혼커플 결혼장려사업 ▲원스톱 웨딩 패키지 작은 결혼식 ▲임산부 배려 핑크 라이트 캠페인 전개 ▲결혼·출산장려 시민 인식확산 공모사업 추진 ▲출산용품 지원 ▲소통과 협업으로 공동 직장 어린이집 확충 등의 시책사업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홍섭 부산시 출산장려팀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혼인·출산 건수가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산시는 그동안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출산장려 범시민 분위기 조성과 출산장려 홍보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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