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에서 2017학년도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여행기업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서호관, 학장 이형근)에서 지난 26일 2017학년도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이란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이 지정된 훈련기관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받아 우수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입한 과정으로 전액 국비지원 된다.

고3 위탁과정 예비 대상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학교 특성 및 교사 소개, 운영현황과 지원 절차,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조리 분야와 제과제빵분야의 최신 실습실 소개 및 체험학습도 진행됐다.

특히 전공별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일본식 돈가스와 초코칩 쿠키를 만들며 미리 전공 실습 수업을 경험했으며 특급호텔 수준의 실습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서호관 관계자는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전공을 선택함으로써 전문성을 키우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타 교수진 특강 및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를 배우고 자격증 취득과 대회참가 등을 통한 취업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호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3년 연속 ‘호텔서비스 인력양성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모집전공은 관광경영전공, 관광식음료전공, 호텔조리전공, 호텔제과제빵전공이며, 현재 수능과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심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