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대원이 30일 새벽 대구시 대신동 서문시장에서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인 대신동 서문시장에서 30일 새벽 2시 10분쯤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1지구와 4지구 사이 점포에서 시작됐다. 불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인 4지구 건물의 1층을 대부분 태우고 2층과 3층으로 번졌다.

대구시는 4지구 상가 839곳 가운데 500곳 이상이 화재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97대와 소방인력 87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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