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펜션협의회 발대식이 28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가평군)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8일 가평군펜션협의회 발대식이 열렸다.

가평군의 펜션은 숙박업소가 늘어남에 따라 과다 경쟁, 각종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높은 광고 수수료 등으로 펜션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 펜션업계는 가평군펜션협회 결성을 논의하고 모바일 앱 개발과 다양한 펜션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평군 내에는 민박형 1008곳, 생활형 숙박 68곳 등 총 1076곳의 숙박업소가 등록돼 있으며 미등록 펜션까지 포함하면 1600곳에 달한다.

가장 숙박시설이 많은 북면에는 민박 265곳, 생활형 숙박 14곳 등 총 279곳이 있다.

김종수 가평군펜션협회장은 “이번 펜션협회 발대식을 시작점으로 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펜션상품을 구성하고 모바일 앱 개발 등 공동 홍보방안을 마련해 펜션업계 매출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군에서도 수도권 최고의 힐링투어리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관광가평의 경쟁력을 확보해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종수 가평군펜션협회 회장, 김영우 국회의원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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