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용봉동에 있는 북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만 18세 이상 관내 등록 장애인 대상
일반형·복지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도모하고 나선다. 북구는 내달 2일까지 ‘2017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형 일자리와 복지일자리(참여형) 등 2개 분야이며 참여자격은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원 없이 해당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정부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사업자등록이 있는 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증명사진과 신청서, 장애인등록증 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공공기관에서 장애인복지 행정업무 보조로 배치되고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공공기관의 사무보조와 도서관사서보조, 보육 및 급식보조, 환경정비, 주차단속 보조요원 등으로 참여하게 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일반형일자리는 1일 8시간 주5일 근무에 월 급여 135만 3000원이며 복지일자리의 경우 주14시간 근무, 월 급여 36만 3000원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소득보장을 통한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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