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에서 27일 오전 6시 53분경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53분 대전 유성구 남서쪽 3km 지점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 도심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06년 3월 이후 10년 만이다.

기상은 이번 지진 규모가 크지 않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소방본부에는 진동을 느꼈다며 100여건의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대전에 사는 김지숙(여, 36)씨는 “2층에서 건물 흔들림이 감지됐다. ‘쿠르릉’ 소리가 나면서 진동이 밑으로 지나가는 느낌이 들어 순간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