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적인 대규모 촛불집회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새벽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인근에서 주재원(서울 은평구 응암동, 고2)군이 집회 참가자들이 빠져 나간 자리에서 혼자 쓰레기를 줍고 있다.
주군은 “집회에 참석할 때부터 쓰레기를 줍기로 계획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경찰도 주군을 도와 쓰레기를 주우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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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kshine09@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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