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최유라 기자]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가 부산 유치로 결정되면서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목회포럼(김인환 목사)이 ‘한국교회, WCC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기 포럼을 갖는다.

포럼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기독교연합회관 1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에 대해 “WCC의 신학을 문제 삼는가 하면 심지어 개최를 반대하는 등 집단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며 “WCC에 대한 바른 이해와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연 WCC운동은 무엇인가’ ‘WCC는 종교다원주의와 종교혼합주의인가’ ‘WCC 용공논쟁은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까지 허구인가’ ‘WCC는 과연 교회를 분열시켰는가’ 등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박명수(서울신대) 교수, 문병호(총신대) 교수, 박성원(영남신대) 교수가 각각 에큐메니칼운동과 복음주의, WCC의 가시적 교회일치론 비판, WCC 세계대회 개최의 의미와 이해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로는 유해무(고신대) 교수, 박종천(감신대) 교수, 박종언(합신교단 총무) 목사, 임희국(장신대) 교수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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