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서울·부산, 미래직업 첫 신규체험관 ‘로보틱스 연구소’ 오픈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미래 직업체험 콘텐츠 개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첫 작품으로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은 ‘로보틱스 연구소’를 25일 동시 오픈했다.

‘로보틱스 연구소’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만들어 내는 프로그래밍 학습 체험관이다. 소프트웨어는 모든 IT 인프라와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로서 미래 직업 콘텐츠의 주요 핵심이다.

‘로봇틱스 연구소’에서는 로봇에 대한 개념과 구조, 작동 원리 등을 배운 뒤 여러 개 로봇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로봇에 미션을 부여하는 프로그래밍을 직접 입력해볼 수 있다.

이 체험관에서는 실제 프로그래밍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일종인 ‘랩뷰’가 사용되지만, 어렵고 낯선 실제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블록 이동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전문성은 살리면서, 체험자 우선주의의 눈높이 체험을 지향하는 키자니아의 최대 강점을 살렸다.

키자니아의 체험 콘텐츠를 총괄 기획하는 신은영 크리에이티브 본부장은 “로보틱스 연구소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미래 직업을 포함해서,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의 스펙트럼을 더 적극적으로 넓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