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7년 연속)·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고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7년 연속)·국무총리상 등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품질경영활동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공단은 이번 대회 ▲품질분임조 부문 대통령상(금상 1․은상 2․동상 2)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품질경영유공자 부문 국무총리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품질분임조 4개 부문(연구사례·현장개선·사무간접·상생협력)에 참여한 5개 분임조는 품질 및 생산성 향상·지자체와의 상생협력·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영혁신을 이루고 정부3.0을 적극 실현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연구사례 부문(금상)에서 국내환경에 적합한 유도장해(전력선-통신선 간섭) 방지대책 기준을 재정립하고(예산 165억원 절감), 현장개선 부문(은상)에서 고속열차(KTX․EMU)가 검수시설을 공용으로 이용토록 했다.(검수시설 건설비 62억원 절감)

사무간접 부문에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용지매수 업무의 절차와 시간을 대폭 단축해 연간 소요되는 1억원의 사무 간접비를 절감하고 국민들에게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은상)하고자 했다.

또한 동일 부문에서는 철도 유휴부지 정보를 확대 공개해 연간 9억원의 사용수익을 증대시키는 방안(동상)도 제시됐다.

상생협력 부문(동상)에서는 삼척시와의 현장 중심 협업을 통해 장호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하는 등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연간 8억원의 주민소득과 3억원의 토지임대 수익을 창출한 사례가 높이 평가받았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부문에서는 공단이 펼친 ‘일의 가치 Up & 불필요한 일 Down’ 활동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품질혁신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품질경쟁력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품질경영유공자 부문에서는 기획재무본부 이재우 경영성과처장(국무총리상)과 시설본부 재산용지처 오창환 차장(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 공단 품질경영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품질경영유공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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