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여의도 컨싱턴 호텔에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을 제3기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24일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제3기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컨싱턴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민 구청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올 한해 추진한 공동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6년 결산안을 승인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호혜와 연대의 사회적 경제로 사람과 마을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13년 3월 20일 출범했다. 3기에 접어든 현재 서울 성북구와 경기 수원시 등 3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그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뉴얼 보급, 사회적 금융 지역 활성화 모델 연구, 포럼 개최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3기 회장으로 선출된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사회적경제를 매개로 지자체장들이 자주 모여 정책의 동력을 부여하자”며 “우리 경제를 지속할 수 있는 체제로 바꾸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조직 운영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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