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률 목포시장이 설해대책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올겨울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23일 제설팀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설해대책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올겨울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이상기후로 정확한 기상관측이 어렵고 예상치 못한 폭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강설 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을 지정 관리하고 상시 제설장비 가동점검과 제설재 비축, 폭설 시 제설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 228.6㎞ 중 백년로 동아아파트 주변 등 위험구간 13개소를 지정해 기상특보에 따라 강설 시 담당구역별로 전 직원이 단계별 비상근무를 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차량 5대, 지게차 2대를 상시 대기하고, 목포소방서에서 소방차량 2대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내 집 앞 눈 쓸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당부드리며 간선도로 불법주정차로 인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자주 발생하니 도로변 주정차 금지에 자율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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