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해오름동맹지역(울산·포항·경주)이 새로운 광역발전모델 창출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관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은 지난 6월 30일 울산, 포항, 경주시가 체결한 ‘해오름동맹 협약’의 후속으로 김기현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관섭 한수원 사장, 정무영 울산과기원 총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또 지자체를 비롯한 유니스트, 울산대, 한동대, 동국대, 위덕대, 포스텍, ㈜한국수력원자력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경과보고와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원자력 분야 상호협력과 원전안전 공동연구 등 원전산업 광역발전 모델 창출 ▲원자력 산업체의 연구·인력개발 지원과 기술자문 교류 협력 사항 등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 포항, 경주는 원전산업 인프라가 갖춰진 원전산업의 중심지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해오름동맹을 이끌어 나갈 든든한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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