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 송진우 선생 추모특별강연회 열린다

‘중앙학교의 독립운동과 고하 송진우 선생의 역할’ 주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재)고하 송진우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중앙학교의 독립운동과 고하 송진우 선생의 역할’이란 주제로 송진우 선생 추모특별강연회가 개최된다.

기념사업회 측은 “우리나라 역사에 기리 빛나는 3.1독립운동과 6.10만세운동의 성지인 중앙고등학교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고하 송진우 중앙학교 당시 교장을 추모하는 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개식선언, 김창식 기념사업회 이사장의 기념사,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김종필 중앙고등학교 교장의 축사 이후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사회는 김종윤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특별강연은 김학준(단국대/한동대) 석좌교수가 ‘3.1운동에서 건국운동으로 이어진 고하 송진우의 이념과 행동-중앙학교와 동아일보에서 키운 한국의 미래상’이란 주제로 하게 된다.

강연 이후에는 송진우 선생의 장손 송상현(서울대 명예교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이 유족대표로 인사말을 한 후 폐회될 예정이다.

행사 후원은 종로구청, 중앙고등학교, 동아일보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