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개통한 사근동~용답동을 연결하는 청계천 횡단 교량. (제공: 성동구)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31일 개통한 사근동과 용답동을 연결하는 청계천 신설 교량의 명칭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2013년 용답나들목 개통 이후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등 교통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고가 인도교와 징검다리를 통해서만 청계천을 건널 수 있어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구는 청계천 횡단연결 교량 설치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명칭 선정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정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응모대상은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설교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과 의미를 담으면 된다. 오는 25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와 사근동·용답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응모작들은 1차 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작을 선정한 후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 교량 설치 현장 등에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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