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서울중부경찰서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중부경찰서)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중부경찰서(서장 박기태) 마라톤동호회 ‘중부마’가 지난 2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손기정평화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착한신고112’ 홍보활동을 함께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2시간 29분 19초라는 당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故 손기정 선수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했던 그의 정신을 기리는 대회다. 특히 금년은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으로 세계를 제패한지 80주년 되는 해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와 5㎞ 등 4개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3살 어린이부터 88살 최고령 참가자까지 시민 1만여명이 참가했다.

정종대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계장 등 중부마 회원 10명은 대회를 마치고 “마라톤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경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착한신고112’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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