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에서 백태현 씨가 생산한 신고 배(梨)가 ‘2016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공: 대전시)

일반과수 분야, 유성구에서 재배한 신고 배 수상 영예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유성구에서 백태현씨가 생산한 신고 배(梨)가 ‘2016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과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백태현씨의 배는 사과, 포도, 복숭아 등 일반과수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하는 심사과정을 거쳤다.

수상자는 토양과 수분관리를 바탕으로 숙성된 퇴비와 맞춤형 영농 등으로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킨 결과로 수상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홍종숙 소장은 “90년 전통의 유성배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농업인의 자랑이며, 이를 계기로 유성배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특화 작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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