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LG생활건강)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후)’가 서울 4대 궁(宮)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왕후의 사계-겨울’ 사진전을 창덕궁 낙선재에서 다음 달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6년 한 해 동안 ‘후’가 문화재청과 함께 개최한 궁중문화 캠페인 ‘왕후의 사계’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마련한 사진전이다. 왕후의 사계 중 봄, 여름, 가을은 지난 3월과 5월, 9월에 각각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에서 진행됐다.

창덕궁에서 진행될 ‘왕후의 사계-겨울전’에서는 궁중복식 패션쇼·해금 공연·왕실 여성문화 체험전시·미디어 아트 등 올해 ‘후’가 후원한 ‘왕후의 사계’ 캠페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과 서울 4대 궁의 아름다운 계절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사진 및 영상물이 전시된다.

또 ‘전각 안에서 궁을 바라보는 왕후의 시선에서 촬영한다’는 상상력으로 촬영한 사진작가 송광찬의 사진작품도 전시된다. 송 작가는 적외선 필터를 사용해 독특한 색감으로 궁의 모습을 연출해 오버헤드 프로젝터(OHP)로 영사한 특색 있는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LG생활건강 ‘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궁궐 보존관리 및 궁중문화 향유기회 확대, 문화유산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후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서울 4대 궁에서 진행한 계절별 궁중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2016년 ‘왕후의 사계’ 역시 이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현재까지 관련 행사를 찾은 관람객은 6만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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