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소재의 양여공 효자각.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조선시대 양여공의 효심을 높이 평가해 지어진 효자각이 문화재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15일 충청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됐다.

양여공은(1378-1431)은 조선 세종 때 병조좌랑(兵曹佐郞)을 지냈으며, 9세 때 부친을 잃은 뒤 모친을 극진히 봉양한 효자였다.

충북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에 지어진 양여공의 효자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기와 형태로 1748년 지어지기 시작해 1808년에 중건됐으며, 현재 충주 양씨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시에 따르면 양여공 효자각은 조선시대 건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위원회 심의 후 충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관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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