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외식업계와 영화관, 커피전문점 등과 협업 통해 ‘삼호어묵’ 소비 확대 나서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CJ제일제당은 겨울철 어묵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업계 협업 마케팅을 통해 어묵 수요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빕스(VIPS)는 최근 ‘세계 유명 관광지 유명 전통시장을 모티브’로 각 대표 요리를 한 공간에서 맛볼 수 있도록 마련한 ‘월드푸드마켓’코너에서 ‘삼호어묵’을 활용해 태국식 꼬치구이 메뉴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의 제일제면소도 ‘삼호어묵’의 ‘두부볼’ 제품을 넣은 왕새우 튀김우동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외식업계뿐만 아니라 영화관, 커피전문점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부터 CJ CGV와 손잡고 주요 10개 상영관에 어묵탕 제품 ‘삼호어묵 오뎅한그릇’ 메뉴를 출시했다.

영화관 어묵탕은 테스트 마케팅 차원에서 출시했지만, 현재까지 500개 이상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CJ제일제당은 7월, 스타벅스가 선보인 저열량 건강식 ‘케이준 치킨 랩 비스트로 박스’에 구성품으로 ‘삼호어묵’을 넣은 바 있다.

CJ제일제당 ‘삼호어묵’ 관계자에 따르면 ‘협업 마케팅’은 어묵이 단순히 반찬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마케팅 담당 허성진 브랜드매니저는 “1985년에 첫선을 보인 삼호어묵은 웰빙 추세에 발맞춰 좋은 재료와 차별화된 제조공법을 개발해, 어묵 이미지를 고급화했다”며 “재료의 고급화와 다양화로 요리 소재로만 활용되던 어묵에 대한 인식을, 간식이나 디저트로서 일반화하는데 앞장서며 어묵 제품의 고급화를 주도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CJ제일제당 삼호어묵은 앞으로도 ‘협업 마케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펼쳐 소비자가 어디서든 어묵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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