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재훈, 두 번째 싱글 앨범 ‘별 쏟아지던 날’ (제공: 아트코리언, Artkorean)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모노폴리 보컬 출신인 가수 정재훈이 2년 만에 새 싱글앨범 ‘별 쏟아지던 날’을 가지고 15일 대중에게 돌아왔다. 정재훈은 이날 디지털 음원을 공개했다.

정재훈은 싱어 송 라이터 가수다. 그는 이번 타이틀곡 ‘별 쏟아지던 날’을 발라드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멜로디로 직접 작곡했다. 그는 밴드 출신답게 정체성이 묻어나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보컬로 중독성 있는 가창력으로 선율을 리드했다.

정재훈은 밴드 모노폴리 보컬 출신으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밴드 활동을 했다. 대표곡은 ‘강릉가고 싶어’ ‘마리아’ ‘너의 나’이며, 2014년 첫 번째 싱글앨범 ‘크러쉬’를 발매 후 2년 만에 이번곡인 ‘별 쏟아지던 날’을 공개했다.

현재 정재훈은 미술 분야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아트코리언(Artkorean)’에 소속돼 있다. 아트코리언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유명 화가, 설치 미술가, 문학가들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다. 정재훈과 아트코리언의 인연은 ‘2016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SICAF2016’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는 정재훈의 모습을 본 아트코리언 유현호 대표는 그를 발굴했고,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가수 정재훈 (제공: 아트코리언, Artkorean)

타이틀곡 ‘별 쏟아지던 날’의 작사는 국제적으로 순수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트코리언 소속, ‘리호’가 했고, 세션으로는 피아니스트 김세희 등이 참여했다.

이번 앨범의 자켓에 이미지로 담긴 작품은 아트코리언 소속 아티스트인 홍익대 미술학 박사 출신의 아티스트 이호영의 작품 ‘꽃들의 시간(182x228㎝, Mixed media on canvas, 2003년作)’이다.

자켓 총괄 디자인은 아트코리언 소속, 아티스트 Henry H. Yoo가 기획, 디자인했다. 그는 지금까지 진부했던 자켓 디자인에서 탈피, 정재훈의 노래 속에서 전해지는 그 순간의 감동과 느낌의 영감을 예술의 한 표현인 디자인으로 작품화하고자 했다.

유 대표는 “예술은 어느 한 순간의 느낌, 감동과 영감을 표현한 것으로 가수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작품화한다”며 “대중은 이를 예술작품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술 작품은 시간이 흘러 색감이 탈색돼도 본질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대중에게 사랑받는다”며 “명곡도 본질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몇백 년이 지난 오늘날에 여운을 남기고 감동을 준다. ‘별 쏟아지던 날’도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