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국화 원년멤버 조덕환씨 별세… 그는 누구? (출처: C9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록밴드 들국화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조덕환씨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이날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들국화 원년 멤버 조덕환씨는 십이지장으로 투병해 왔다.

고인은 지난 1985년 들국화로 데뷔, 1집 ‘행진’에서 ‘세계로 가는 기차’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축복합니다’ 등 명곡을 작사·작곡했다.

1집 이후 들국화에서 탈퇴한 조덕환씨는 약 20년 후인 2009년 솔로로 음악계에 복귀했다. 지난 2월에는 자작곡을 담은 음반 ‘온스테이지 276번째 조덕환’을 발매한 바 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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