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대한통운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직에 이원태 전 금호고속 사장을 선임했다.

대한통운은 기존 대표이사였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과 임삼섭 금호렌터카 대표가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임의사를 알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원태 사장은 지난 1972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대한통운 등 그룹의 주요계열사를 거쳤다.

대한통운은 또 기옥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과 서재환 대한통운 경영관리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옥 사장은 감사위원을 맡는다.

이로써 대한통운 등기 이사진은 이 사장을 비롯해 3명이 임명됐다. 기존 이사였던 박삼구 금호그룹 명예회장, 오남수 전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이삼섭 금호렌터카 대표, 이국동 전 대한통운 사장은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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