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최순실 파문 속 한일 양측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가서명 예정인 14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한일군사협정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플래카드에 ‘한일군사협정 절대 안 돼’라고 적혀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3차 실무협의에서는 앞선 1, 2차 협의에 이어 협정문안을 중심으로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한 협의가 진행된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은 일본의 한반도 재침탈의 길을 트는 것이자 한국이 미·일의 대중국 전선에 가담하는 일”이라며 “이는 나라의 자주독립과 통일의 미래를 미·일에 팔아먹는 매국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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