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2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했다. 기증왕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모습.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아름다운 선행으로 아름다운 토요일”
기증품 3100여점 전달… 판매도 도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2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 ‘위민 앳 알에스엠(Women@RSM)’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나눔과 순환을 지향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뜻에 공감하는 기업·단체의 임직원들이 기증물품을 모아 특정한 토요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다양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르노삼성의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진행됐다. 르노삼성 임직원 10여명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다양한 소장품을 직접 매장에서 판매했다.

이날 매장에서는 행사 공헌도가 큰 직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아름다운 기증왕’ 시상식도 진행됐다. 아름다운 기증왕에 선정된 르노삼성차 황규철 기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아름다운가게의 공헌 활동에 함께하고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르노삼성차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은 총 3100여점이며, 수익금 전체는 아름다운가게의 수익 나눔 사업인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르노삼성차 Women@RSM 총괄 최숙아 CFO는 “르노삼성은 지역사회와 상생·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친환경·교통안전 등 기존 공헌활동뿐 아니라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처럼 회사 직원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외계층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의 Women@RSM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여성인력의 채용 확대와 체계적인 여성인력 양성 활동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르노삼성 내 영업·재무·기술·품질 등 각 부분에서 선발된 여성인력으로 구성됐다. 또 대외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