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1호선 시청역 지하철 통로에서는 서울지하철노조와 일본JR동노조원들이 연합해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집회 참가자 정경구씨가 이날 총궐기대회가 열린다는 내용이 실린 신문을 바라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12일 오후 1시 민주노총 등이 참가하는 ‘2016 민중총궐기’에 앞서 1호선 시청역 지하철 통로에서는 서울지하철노조와 일본JR동노조가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퇴진”을 외치며 집회를 가졌다.

김대훈 서울지하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성과 연봉제 등 노동자 억압 정책과 재벌 위주의 정책 등을 규탄한다”며 “박근혜 퇴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함께 시위에 참가한 일본JR동노조 세키하라는 “일본에서도 아베 정권이 노동자를 착취하고 있다”며 “한일 노동자가 함께 박근혜, 아베 퇴진을 위해 투쟁하자”고 말했다.

또 이날 시위에 참가한 서울지하철 노조원 정경구씨는 “1989년에 서울지하철에 입사했다. 현 정부의 정책이 노동자를 탄압하는 정책이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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