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참전용사가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을 향하여 동시 묵념’ 행사에 참석해 영상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6.25전쟁 참전 21개국, 동시 진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이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6.25전쟁 참전 UN군 추모행사(부산을 향하여)를 열었다.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는 한국을 포함해 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에서 11월 11일 11시에 UN군 참전용사가 잠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동시에 묵념을 하는 행사다.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는 ‘부산을 향하여 동시 묵념’과 학생대표의 감사편지 낭독, 추모공연 등의 공식행사와 6.25 참전유공자 전적지 순례 등이 진행됐다.

한편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는 지난 2007년 캐나다의 6.25전쟁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 2008년부터는 대한민국 정부 주관으로 격상돼 국가보훈처에서 진행하고 있다.

▲ 6.25 참전용사가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을 향하여 동시 묵념’ 행사에 참석해 영상에 나오는 전사자 이름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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