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가 대국민 전력서비스 개선 및 선제적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정부3.0 성과 체험의 장을 펼쳤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전기요금 절감 컨설팅 기능을 하는 파워플래너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전력)

전력 IoT 활용 사회안전망 서비스와 파워플래너앱 제공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BIXPO 2016(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에서 대국민 전력서비스 개선 및 선제적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정부3.0 성과 체험의 장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빅스포 행사장에서 전력IoT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와 파워플래너앱을 이용한 전기요금 절감 컨설팅 체험관 등 정부3.0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우수사례의 시현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전력IoT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는 한전의 원격검침망인 지능형 검침인프라(AMI)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치매노인 실종 예방, 전력사용량 분석을 통한 독거노인 신변 이상 확인 서비스 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전은 광주광역시와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사업 협력’ 협약을 맺고, 광주시 광산구 치매‧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타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산하고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등 사회안전망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워플래너는 전기사용량 및 요금을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개발해 현재 지능형 전력량계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고객에게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2020년까지 2200만 전 고객에 대해 지능형전력량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이 개발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는 실시간 전력 사용정보 및 요금, 전력사용 패턴, 월 예상요금 및 전력사용량 이웃비교, 누진단계 변경 시 알람 서비스, 절전 커뮤니케이션, 요금 캘린더 등을 제공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3.0의 비전인 ‘국민 행복 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은 빅스포는 세계 43개국 2400여 명의 전력기술 관계자와 5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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