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숭실대학교)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3일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제1회 취업·창업 콘서트 ‘NCS로 바뀌는 능력 중심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취업뿐만 아니라, 재직자평가, 창업에 이르기까지 스펙보다는 능력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채용프로세스 및 준비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금융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코트라, 한국전력공사 등 230여개 공기업이 NCS 기반 채용을 적용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321개 모든 공공기관에 도입 예정에 있어 그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대기업 인사 담당자가 보는 인재상 ▲NCS 기반 채용 프로세스 소개 ▲NCS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다 과감하게 아프리카TV 영어 강사로 전향한 BJ 디바 제시카의 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내 자신에 집중하라’는 주제로 능력 중심의 사회로의 변화에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NCS 능력을 활용해 성공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방면의 진로를 고려해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추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인 ‘기업과 함께하는 실전 창업 프로젝트’도 마련해 특강을 수료한 학생들이 창업자의 경영방식과 마케팅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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