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지난 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신제품인증협회가 공동 주관한 ‘2016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중부발전은 기술개발 촉진과 신기술 인증제품의 국내외 판로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협력기업 수출지원 특화프로그램인 ‘K(KOMIPO)-장보고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인증신제품(NEP, NET)을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촉진과 인증신제품 판로확보를 위해 최근 3년간 인증신제품 267억원, 기술개발제품 295억원, 중소기업제품 6063억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 및 수출로드쇼 12회 지원, 수출협의회 구성 및 해외사업지역 수출촉진단 파견 등을 통해 762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해외 마케팅 제공 등 개발에서 판로확보까지 맞춤형 지원을 해 인증신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 20회를 맞는 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회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대체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평가 실용화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향후 중부발전 K-장보고 무역촉진단의 해외 파견 시 신제품 인증기업을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 인증신제품의 판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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