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LG텔레콤 이상철 부회장이 11일 입학한 자녀를 둔 전북 전주의 직원 가정을 깜짝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통합LG텔레콤)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통합LG텔레콤 이상철 부회장이 소통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대전, 광주, 부산 지역의 고객센터, 영업 및 네트워크 현장을 찾아 직원 가정을 방문한 것.

이 부회장은 “임직원이 회사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은 가정이 화목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지난 2월 말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90명에게 축하 편지와 함께 입학선물을 보내고 자녀를 출산할 경우 편지와 미역을 보냈다.

이 부회장은 입학선물에 대한 감사 편지들 중 피아노 연주를 직접 들려주고 싶다는 광주 Access망 운영팀 곽태영 과장의 가정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전주 여울초등학교에 입학한 곽민혁 군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가족들에게 “아빠가 바쁜 회사일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아빠와 함께 가족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훌륭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부회장의 방문을 맞이한 곽태영 과장은 “아이에게 선물과 편지를 보내 주신 것도 고마운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찾아와 너무 놀랐다”면서 “아이들은 물론 아내까지 통합LG텔레콤에 다니는 아빠, 남편을 자랑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철 부회장은 현장방문 기간 동안 광주시내에 위치한 직영점을 방문해 상담사 및 판매사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각 지역의 영업 및 유·무선 네트워크 현황을 보고 받고 유·무선 네트워크 국사의 주요시설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영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품을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요구)에 맞도록 디자인해 줘야 한다”며 “여러분들은 최고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통신시장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만한 일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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