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차프랜차이즈 보스턴오뎅이 홈페이지에 가맹점주 성공스토리 인터뷰를 공개한 모습 (제공: 보스턴오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보스턴오뎅이 창업 후 4인4색 가맹점주 성공스토리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오랜 경기불황의 늪에서 헤쳐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산업전반에 몸담고 있던 직장인들이 명예퇴직 및 구조조정 등으로 자신의 뜻과 다르게 창업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현상만 봐도 내수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예전에는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은 어느 정도 자금의 여력을 갖고 시작하는 이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말 그대로 생계형 창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젊은층 세대부터 베이비붐 세대까지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창업자들의 폭넓어짐에 따라 창업의 증가율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다양한 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창업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원가창업, 고마진율, 1인운영시스템 등 실제와 다른 정보 제공으로 초보창업자들을 울리는 사례가 비일비재 발생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불만을 접수하는 이들이 급증해 프랜차이즈본사에 대한 시정조치가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외식프랜차이즈 업계 흐름 속에서 포차프랜차이즈 보스턴오뎅이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주 성공스토리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것. 보스턴오뎅 홈페이지에 공개된 창업성공스토리에는 충남 당진점, 서울 구의점, 화성 병점점, 오산 금암점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중 오산 금암점의 오영희 점주의 경우 전업주부의 생활을 20년 가까이 했던 경우로 결혼 후 사회생활 경험이 전무한 여성이 술집창업을 하게 된 경위와 성공적인 창업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보스턴오뎅 관계자는 “이번 창업성공스토리에는 우여곡절 끝에 보스턴오뎅 매장 오픈 후 성공매장으로 거듭나면서 지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매장의 점주들이 자의적으로 인터뷰했으며, 본사가 제공한 성공가이드를 기반으로 본사에 대한 신뢰를 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종업계와 비교해 보스턴오뎅은 개설수익을 안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개설수익을 못 남겨서 못 남기는 것이 아닌 가맹점주들의 창업에 대한 부담을 해소해주고 장사에 대한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사정책이며 본사운영은 직영점의 꾸준한 매출 등으로 운영하는 데 문제가 없기에 이러한 정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포차프랜차이즈 전문점인 보스턴오뎅은 프랜차이즈 사업 시작 후 1년도 채 안 돼 가맹점 40개를 오픈했다. 보스턴오뎅은 눈에 보이는 화려한 가맹점 개수 보다 본사정책의 일환인 가맹점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보스턴오뎅은 일반적인 외식프랜차이즈 본사의 정책에 반해 개설수익의 중요성 보다 절실하게 창업을 요청하는 창업자들에게 노마진 오픈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창업자들의 편에 서서 창업자들이 갖는 브랜드의 성공확신과 의지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보스턴오뎅은 4계절을 만족할 수 있도록 여름에는 포차, 겨울에는 오뎅바로 일명 오포차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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