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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9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 1층에서 열린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과 민주주주의 발전을 위한 국민대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이정현 대표는 “2.28민주운동은 4.19혁명과 이에 앞선 3.15의거의 도화선의 역할을 했지만,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아직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일 먼저 시작한 대구 민주의거가 아직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다”면서 “대구시민들과 그 덕분에 민주주의를 향유하고 누리고 있는 국민들의 여망을 담아 국가기념일이 꼭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주최하고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주친 범시민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1960년 2월 28일 대구 시민과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맞섰던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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