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선후보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선의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에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주는 개표가 89%가량 진행된 현재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48.6%로 48.4%의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개표 결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선거인단 68명을 확보하며 48명을 확보한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CNN에 따르면 클린턴은 현재까지 8개 지역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버몬트주에서 첫 승리를 챙긴 데 이어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뉴저지, 메릴랜드, 델라웨어, 워싱턴 DC 등에서 승리하며 선거인단 68명을 확보했다.

반면 트럼프는 전통 공화 강세지역인 인디애나, 켄터키를 비롯해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등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거인단 48명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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