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패널로 제작돼 사계절 내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서대전광장에 조성되는 스케이트장의 조감도. (자료제공 : 대전시 중구)

[뉴스천지=강수경 기자] 서대문광장에 인조스케이트장이 조성돼 빠르면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 스케이트장은 특수패널로 제작돼 얼음이 없이도 스케이팅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조성되는 이 아이스링크는 700㎡(35m×20m)규모로 15일부터 공사 착수에 들어간다. 주요시설로는 스케이팅장과 장비 대여실, 휴게실, 매점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대전시 중구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도록 이용료를 저렴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5위를 기록하며 스케이트 종목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스케이팅 선수를 꿈꾸는 어린 꿈나무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대전의 명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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