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단은 천안남산중앙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2015-2016 협력사업 ‘0007프로젝트’의 세 번째 공연 ‘스마트폰 세대와 전통연희 놀이패, 그 화합의 한마당’을 개최했다.

상명대 연극학과가 주관하고 천안시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천안남산중앙시장 ‘쉼터 2’ 등 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연극학과 개그동아리 ‘상개동’과 같은 학과 소속의 전통연희연구회 ‘소리사위’가 ‘과거와 현재 세대들의 흥겨운 놀이마당’이란 주제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열혈청춘들과 시장판의 놀이패거리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을 지도한 이화원(연극학과) 교수는 “이번 공연은 천안남산중앙시장이 대학 및 지역의 유관기관과 유기적이고 협력적 상생관계를 지속하고 시장상인들과 고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천안남산중앙시장의 현주소를 느끼게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단장인 방경란(디자인대학)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여명의 교수진과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천안남산중앙시장을 맞춤형 전통시장으로 변모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단의 역량을 총동원해 시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명대학교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단은 2015년 10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연계 이벤트인 ‘시장 옷 패션 거리 퍼포먼스’와 흥타령춤축제 신명마당에 초대된 ‘능소전’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시장과 함께하는 거리 퍼포먼스 ‘시장의 어제와 내일, 오늘에서 만나다-모의전국노래자랑’을 공연해 천안남산중앙시장의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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