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8일(현지시간)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치러지면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표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시작돼 당선 윤곽은 당일 밤(한국시간 9일 정오 전후)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대선이 더 주목되는 이유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 정치사의 큰 획을 긋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되고 첫 부부 대통령, 민주당 3연속 집권이라는 기록도 나오게 된다. 반면 미국 우선주의 아래 반(反)이민 정서와 백인 중심주의, 고립주의와 보호무역 등을 외쳐온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다면 세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미국 대사관에 게양된 성조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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