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공항공사, 주민 함께하는 ‘상생협력 협의회’ 구성

공항 주변지역 관계자·주민 함께하는 실무협의회 구성
연2회 회의 개최… 항공산업 발전, 일자리창출 등 협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안 과제 해결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인천시는 7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상생협력 협의회 구성 및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생협약은 시와 공항공사가 지역주민과 상생협력 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안별 실현과제를 선정·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항공관련 산업의 육성지원, 항공관련 유관기관 간 창조적 협력과 융합환경 조성, 공항과 주변 지역의 개발과 발전에 대한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인천시는 공항공사와 연간 2회 회의 개최와 공항 주변 지역(중구, 옹진)의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와 공항공사 간 상생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파트너십을 발휘하면서 인천공항과 연관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항공산업 융·복합사업을 추진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