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미국 법원은 LG전자의 양문냉장고가 월풀의 특허를 일부 침해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월풀 측은 LG전자 양문냉장고 문에 사용된 얼음 저장 기술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했다.

소송을 맡은 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은 특허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178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달 LG 양문냉장고 문의 얼음저장 관련 기술이 월풀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