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글, 日 최대 오픈마켓 주방가전 데일리 랭킹 1위 (제공: 자이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자이글이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 주부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웰빙 아이디어기업 자이글㈜(대표이사 이진희)은 자사의 웰빙 그릴이 일본 최대의 오픈마켓인 라쿠텐에서 주방가전 부문의 3일 데일리 랭킹 1위와 4일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4일 핫플레이트(그릴) 부문에서는 1위 자이글 플러스, 2위 자이글 웰빙, 7위 자이글 핸썸이 각각 랭킹 됐으며, 실시간 순위에서는 일본 전략 모델인 자이글 미니가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자이글 전 제품이 모두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또한 자이글 웰빙은 지난 6월 20일에는 라쿠텐의 전체 품목 중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연간 주방가전 1위와 전체 가전 8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자이글은 지난 2011년 일본에 진출했으며, 5년간 누적 매출 3000만달러(USD)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내 자체 홈쇼핑 채널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TUF와 약 245만달러(USD)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라쿠텐은 약 1억 1040만명(2016년 6월 말 기준) 이상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일본 최대의 오픈마켓 사이트로 2011년에 연간 유통 총액이 1조엔을 돌파했으며, 2015년 기준으로는 약 2조 6749억엔이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외직구가 인기를 끌면서 잘 알려졌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이사는 “2014년 국내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일본 소비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입 소문 만으로 지속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앞으로 일본 수출 전망이 밝다는 것”이라며 “까다롭고 품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다시 한 번 전체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글은 지난 2012년에는 일본 최대 홈쇼핑 방송 SHOP CHANNEL사와 JAPANET TAKATA사에서 연속 매진과 매출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현재 온라인 사이트 외에도 일본 유명 가전전문매장 빅카메라(BIC CAMERA), 요도바시카메라(YODOBASHI CAMERA)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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