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7일 오전 내년도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시설과, 상시기구로 조기 전환… 2국 2관 1담당관 9과 49담당 체제로 변경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1월 1일자 조직개편안을 7일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현행 2국 2관 1담당관 8과 44담당에서 1과 5담당을 신설, 2국 2관 1담당관 9과 49담당 체제로 변경된다.

주요 변동사항으로 교육과정과 신설, 한시기구인 시설과를 상시기구로 조기 전환, 인성안전교육과를 학생생활안전과로 명칭 변경 등이 있다.

세종교육청은 올해 개정교육과정과 국가 수준의 급별 교육과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하고 급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시기구(3년)로 운영 중인 시설과를 상시기구로 조기에 전환하여 학교 신설을 위한 시설 공사와 시설관리 업무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사업무의 통합·조정과 업무량 증가, 새로운 역할 강화를 위해 담당급을 신설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육행정 환경과 수요 변화에 따른 부서 신설과 분장사무의 일부를 조정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안은 학교와 교육수요자 등에 대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본청 소관 사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부서간 직원간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교육부와의 사전 협의와 승인을 했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지금까지 우리 교육청의 핵심정책인 학교혁신과 교육과정업무를 학교혁신과에서 모두 담당하면서 업무 집중과 과중으로 학교급별에 적합한 교육과정 추진과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과 신설에 따른 업무의 이관, 부서간 기능 조정, 인력 재배치를 통한 기능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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