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왼쪽)이 Arshad Mansoor 미국전력연구소 수석부사장과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과 함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 이행의 일환으로 지난 3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미국전력연구소(EPRI), 한전 전력연구원과 ‘가스터빈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과 EPRI는 이미 지난 2월 ‘정비관리 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양 기관과 함께 지금까지 가스터빈 제작사 기술에 의존해 오던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최신 가스터빈 운영경험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로 가스터빈 운영기술 향상과 재생 정비 분야 기술사업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기술협력으로 최신 가스터빈 운영과 정비기술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발전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 인재 육성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2월 EPRI와 정비관리 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서부 표준 예방정비모델(WP-PM)에 관한 평가·분석·시스템 융합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 정비관리 프로그램 통합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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